푸쉬 - 로또를 찾아서...
영화기록 2009/03/24 17:06 |어찌보면 <푸쉬>는 영화보다 시즌제 드라마에 더 어울릴 듯 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. 캐릭터에 대한 설정이나 배경을 설명하기 위함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그다지 큰 지장을 주진 않지만 전체적으로는 2편이 나와야 설명 될 부분이 많아 보인다. 부연설명을 하자면 ‘내가 그렇다면 그런줄 알아!!’ 정도의 느낌이랄까....
<푸쉬>의 핵심 줄기는 초능력자들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고 그들을 죽일 수도 있는 약을 찾아 능력자들끼리 싸움질 하는 영화다. 여기서부터 뭔가 어그러지는 듯한 느낌이다. 확실히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아니고 잘못됐을 때 이를 보완 할 수 있는 또다른 약이 있지도 않다. 즉, 그들은 확실하지 않은 로또를 위해 싸운셈이고 그 누구도 승자는 없다. 이런 이유로 2편이 나와야 설명 될 수 있는 부분이 발생하며 이런 이유로 인해서 드라마에 더 어울리는 영화가 되어버렸다. 하지만 영화에선 <X-MEN>이 있고 드라마로는 <히어로즈>가 있으니 딱히 끼어들 틈새도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수익율이 좋지도 않으니 2편을 기대하는건 좀 무리가 있어 보인다.
다코다 패닝이 출연한다기에 나름 기대도 크고 예고편도 관람에 한몫 했지만 예고편은 예고편이요..다코타 패닝은 더 이상 <아이앰샘>의 그 꼬마가 아니라 뭔가 좀 어색한 느낌도 있다. 다만 개인적인 수확이 있다면 <10,000BC>에 출연했던 카밀라 벨의 그 오묘한 매력의 발견이랄까.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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